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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] 영국에서 가죽 소파 사기 (1) - 풀 그레인, 탑 그레인? 가죽의 층 구조 안녕하세요 :) 💕 드디어 힘든 여정 끝에 가죽 소파를 구매했어요! 돌아다니며 느낀 건 보통 패브릭 소파 판매처들이 많더라고요. 과연 원하는 가죽 소파를 구매할 수 있을까 하는 찰나에 제가 생각했던 조건에 거의 다 들어맞는 소파를 다행히 발견해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. 몇 주 간단하게 공부하면서 추려낸 조건들이 있었는데 혹시나 추후에 가죽 소파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! 가죽에 대하여 가죽의 등급과 품질을 고려할 때, 애닐린, 세미애닐린 같이 단 한 가지의 조건만 고려하는 게 아닌 원산지,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, 어떤 가공법과 마감법이 들어갔는지, 예시로 원피 (Full Grain)에 애닐린(Aniline)과 약간의 코렉티드(Corrected) 복합, 복합적으로 섞여 .. 2023. 3. 11.
[악세사리] 피어싱 2년 6개월. 평화롭지 않은 피어싱 인생. 안녕하세요 :) 💕 드디어 피어싱 한지 2년 6개월 차! 애증의 귓바퀴는 작년 영국 오기전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.. 근 2년간의 저의 피어싱 히스토리를 보러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.. 2021년, 피어싱 1년차 피어싱을 하는 내내, 지금도 일반 베개로 못 돌아가고 목베개를 사용하고 있답니다.. 일반 베개 그리워.. 호텔 갈 때마다 목베개를 들고 다녔어요.. 1년 차 전까지는 괜찮았습니다. 살튀가 가끔씩 있었지만 에스로반 바르면 가라앉고, 염증이 좀 생기면 병원 가서 항생제 먹으면 가라앉는 정도였어요. 그렇지만 1년 차 딱 되고 나니 귓바퀴 살튀가 뭘 해도 없어지지 않더라고요...? 여기서 뭔가 더 커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길래 그냥 방치해 뒀습니다. 이미 발견했을 때 늦은 친구인 거 같았습니다.. 검색을 .. 2023. 3. 10.
[집] 영국에서 집구하기, 드디어 완료! 안녕하세요 :) 💕 드디어 길고 긴 시간 끝에 집장만을 했답니다. 자세한 과정이 담긴 글은 아니지만, 간단히 후기로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! 영국에서 내 집 마련 영국에서 집사는 과정 (Mortgage 끼고 사는 법) 1. 정해둔 조건에 최대한 해당하는 원하는 집 찾기 2. 집 매도인의 offer 수락 3. 모기지 받기 4. 변호사 선임 5. 집 구매 완료 판매자의 Offer 수락 집 가격이 시장가 대비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객관적인 가격 제시. 저희도 마음에 드는 집 매물 찾는 데 엄청 오래 걸렸어요! 저희 같은 경우는 위치, 주변 환경, 주로 쓰는 방이 햇빛이 잘 들어오는지, 인테리어는 얼마나 손봐야 하는지, 에너지 등급이 어떤 집인지, 기차역이랑 가까운지, 도심이랑 너무 멀지는 않은지, .. 2023. 3. 10.
[영국 개발자] 맨체스터에서의 개발자 생활 2개월차 안녕하세요 핑쿠입니다 :) 💕 오늘은 영국에서의 새내기 주니어 개발자 2개월 차 생활에 관련된 글을 적으러 왔습니다..! 아 맨날 써야지 써야지 미루다가 오늘 쓰게 되었네요. 위염까지 걸려가지고 아주 죽겠습니다... 어쨌든... 예예... 학교를 다니다가 만나게 된 남편과 영국-아일랜드/영국-한국 장거리 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, 2019년 드디어 아일랜드에서 Networking Tech 과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오게 되었다. 처음 6개월은 취업을 하러 온 게 아니고 같이 한번 살아봐야 할 거 같아서 무비자로 지낸 6개월이라, 간간히 취업 준비를 하는 정도로 지냈다. 처음에는 내 전공을 살린 네트워크 엔지니어 쪽을 찾아보는데, 워낙 개발직 종이랑 비교하면 구직 수가 터무니없이 적어서 graduate jobs.. 2021. 9. 2.